동네 연쇄살인범을 찾는 노인네들의 열연.. 근데 노인네 치곤 성동일과 배종옥은 안 어울리는 듯.
동네에서 세를 받아 살아가며 열쇠가게를 하는 알짜 부자이자 남 한테 인색한 노인. 그러나 속마음은 그렇지 않고 보이지 않는곳에서 신경을 써주는데, 세입자 중 전직 경찰과 얘길 하다 동네 연쇄 살인범에 관해 듣고 다음날 자살로 죽게된다. 죽기전 30년전 사건에 대해 얘기하고 근처 죽은 노인들이 연쇄살인범이 죽인거 같다고 추측한다. 살인에 익숙해지면 20대 긴머리 여자가 죽을 거라고...죽은 전직 형사인 친구가 등장하고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가는데.....
30년전에 살인을 당할뻔한 배종옥은 그때 사건을 기억 못한체 살아가고, 아픈 아내를 10년간 보살피고 있는 한의원장 천호진. 전직 경찰 성동일 그리고 백윤식.
다들 짱짱한 배우들이라 연기는 볼만하다. 적은 예산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관객은 그냥그냥. 간간히 에드립도 보여주시고, 반전도 가끔씩.. 지루하지 않게 본듯 하다.
이 영화에서는 노인들이 많이 나오는데 노인들도 쓸모 없는것이 아니라 쓸모 있는 사람으로 보여 달라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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