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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영화

더 월(2017)


전쟁 영화이긴 하나.. 스나이퍼들의 이야기(?).. 근데 스나이퍼들의 멋진 킬 장면들이 없는 스나이퍼들과의 수다정도.. 한정된 공간에서 연출이지만 몰입감이 있어서 좋다.


이라크 전쟁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재건 시점. 재건현장에서 저격 사건이 일어나고 거기에 파견된 스나이퍼 사수와 부사수. 적이 없는 줄 알았으나 결국 둘다 총상을 입고 부사수와 적과의 대화로 이끌어 나간다. 한정된 공간 열악한 환경. 거기서 살아 남을지 죽을지 모르는 상황. 적은 계속 쥐를 잡듯 구석으로 몰고.. 그러나 적의 의미를 나중에 파악하게 되는데..


어떤이의 후기를 보면 "폰 부스"가 생각이 난다고 하는데, 동감하는 편. 주고 받는 대화가 아무것도 아닌 일상적인 대화지만 결국 그것이 아군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 주는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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