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1_참마당오토캠핑장(2박3일)_38th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참마당오토캠핑장. 1년사이 5천원이 올랐다. 그리고 성수기.

장마라 비오는거 생각하고 왔는데 비가 참 많이 왔다. 비 원 없이 맞아보고 처다보고 철수 할때 고생은 했지만 나름 긴 시간을 보낸거 같다.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그런지 구름이 낀 산의 경치도 좋았다. 대신 잣나무 밑에라 결국 개미와의 사투. 비온다는 소리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도 적당히 있어서 한가하게 보낸거 같다. 떼캠 몰려와서 난리 법석인 몇집 빼곤.. 처음으로 어머님 모시고 갔는데 나이 드신분하곤 세대 차이가 분명히 나는듯. ㅠㅠ

계곡물쪽에 철사가 몇개 튀어나왔는데 5개 이상을 잘라서 없앴는데도 계속 나옴.

청평역에서 16km 거리이고 현리(공용터미널/하나로마트)까지는 7km 정도 됨.

장점 : 

- 서울 근교라 가깝고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외딴곳에 온 느낌.

- 앞에 계곡도 있고 물놀이 하기 좋음. 대신 사람이 많으면 밑에 부유물이 올라옴.

- 가운데 잔듸 밭이라 아이들 뛰어 놀기 좋음.

- 가장자리는 파쇄석이라 물이 잘 빠짐. 이번 비가 그렇게 왔는데도 물이 고일라 치면 스며들었음.

단점 :

- 잣나무 아래쪽은 잣나무 진(송진) 때문에 개미가 엄청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