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1_양주씨알농장(1박2일)_6th

# 캠핑 후기는 예전 자료가 많기 때문에 혹시 가실 경우 새로운 정보를 더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양주 씨알농장 또는 씨알 오토캠핑장..
급하게 장소를 잡아 아침 일찍 출발.. 처형네랑 조인해서 놀았음.
요새 날이 좋아서 그런지 아침 9시가 좀넘어 도착했는데 자리잡기가 장난 아니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한자리..자리 싸움에서 간발의 차이로 성공!! 
여기는 들어오는 입구에 농장이 있고(분양하는) 늪, 인공연못 ㄷ형태로 온산을 둘러 캠핑장이다. 입구쪽 평지는 넓게 되어 있어서 좋지만 아래 바닥에 깔려는 있는게 폐골재라는게 좀... 언덕쪽으로 여기저기 차가 올라갈수 있고 가족형으로 떨어져서 캠핑을 즐길 수있다. 가격이 1사이트당 2만5천원 전기 5천원이다. 전기는 릴선이 꼭 필요하다. 가격이 비쌀 수도 있겠지만 거실형텐트에 넥타타프까지 칠 수 있는 공간이다. 물론 가까이 주차도 가능하고. 
생각 보단 꽤 괜찮았다. 넓직히 떨어져 있어서 시끄럽지도 않고. 역쉬 아니나 다를까 밤에 천둥번개에서 엄청난 양의 비를 받아보는 경험까지. 다행이 언덕쪽이라 물이 잘 빠져서인지 비 샌곳은 없었는데 치울 걱정을 하니.. 깜깜!! 다행이 다음날 점심때 부터 해가 들어서 잘 말렸지만... 
간만에 캠핑치고 좀 여유가 있었다. 우리텐트 바로 앞에 미끄럼이 있어서 애들끼리 잘놀고 첨 보는 애들도 금방 친구가 되고, 늪에는 개구리가 어찌나 많이 있던지.. 바가지로 건지면 올챙이가 수두룩히 올라온다.. 우리 두 애기들도 어찌나 뛰어놀았던지 집에가는 차에서 골아떨어졌다는..
이번에도 느꼈지만 도끼가 필요해..조선낫이 망치땜시 망가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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