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영화일꺼 같아서 안 보고 있었는데.. 평들이 좋아서 보게된..
주인공의 역활이 대단하다. 특히 그 많은 대사를 소화한다는게..
"로비란 선견지명이죠.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꾸미는 것. 승자는 적보다 한 발 앞서 구상하고 자신의 카드를 적의 카드 직후에 내죠. 그건 적을 놀라게 해야하고 적에게 놀라지 않는 거죠."
"신념 있는 로비스트는 자신의 승리만을 믿지 않는다."
처음 이 말들이 나왔을때 이건 머지? 했는데 마지막 반전에서 이 내용의 모든걸 이해하게 된다.
100% 승률을 자랑하는 로비스트 슬로운. 철두철미 하고 모든걸 혼자서 구상하고 주의에 있는 모든것들은 자기의 승리에 장기말로써 이용하는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인간. 승리가 희박한 총기법안에 관해 반대 의견을 내서 다른 회사로 옮기고, 거기서 상대방과 처절한 한판을 벌인다. 철혈의 여성이지만 스트레스는 밤에 콜보이로 달래고. 약으로 잠도 안자고 모든 생각과 구상은 모든 팀원들에게 비밀. 완전 혼자만의 세계에 사는.. 정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생활을 하는데.. 우리나라 말로 하면 독한년(?).
마지막 반전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무도 생각지도 결코 상상도 못할 얘기들로 모든걸 자기판으로 바꾸는 장면에서 소름이 쫙~~~~
처음 시작부터 보면 대사량도 많고 전문용어도 많아 보인다. 간단한 일상대화도 그들만의 대화처럼 들려서 이해하기 힘들다. 영어는 당연히 못알아 들으니 자막만 봐야 하는데 자막도 빨리 지나가서리..
책임감을 주고 뽑은 의원들이 이리저리 방황하는걸 보면 우리나라 의원들과 별 차이 없어 보인다는..
국민을 위하는게 아니라 자기 또는 자기들의 그룹의 이익만 챙기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관심사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바(The Bar 2016) (0) | 2017.11.06 |
---|---|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2017) - SF영화 (0) | 2017.11.02 |
박열(2017) (0) | 2017.11.01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2017) (0) | 2017.11.01 |
더 월(2017) (0) | 2017.11.01 |